내가 좋아하는 전주 레스토랑 '마노(MANO)' ::기념일마다 가는 곳(강추)

남친님 생일기념으로
우리 최애 레스토랑에 다녀왔다.

추억도 있지만, 맛있어서 전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레스토랑이다 ㅎㅎ
신시가지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소중한 내 맛집!!!

테이블은 약 6개정도이고,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.

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다. (식사하시는 데 카메라 들이미는 건 못하겠다구우~)
그냥 칼질하는 오빠만 찍음 ㅎㅎ

코너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라 한 면은 이런 빌딩과 차량 뷰고, 다른 한 면은 작은 공원뷰다.
당연히 공원뷰가 더 좋다 ㅎㅎ

그리고 테이블마다 생화가 꽂혀 있다.
그라데이션으로 물든 카네이션~ 예쁘다~

매번 올 때마다 예쁜 생화가 꽂혀 있어서
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ㅎ

내가 젤 좋아하는 메뉴판 정독 ㅋㅋ
보통 여기 오면 코스요리를 먹는다. 가격 대비 코스요리 너무너무 좋다. 강추!

A코스와 B코스는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.

#라이스#리조또#시그니쳐파스타
#샐러드#수프#에피타이저

#생선요리#메인디쉬
#오일파스타#토마토파스타#크림파스타

#음료#맥주#와인

이 날은 남친님 생일이라고 하루종일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
단품으로 주문했다.

식전빵~ 빵도 맛있다 ㅠㅠ
빵이 바삭바삭, 큰 견과류가 씹혀서 고소고소

옆에 소스는 올리브오일,발사믹,다진마늘이 섞인 소스여서
빵 위에 올려먹으면 신선한 마늘빵 맛이 난다.

쨘~!
한우화이트라구파스타와 마노시그니쳐라이스

#한우 화이트 라구 파스타

토마토 베이스인 빨간 라구파스타는 먹어 봤지만,
화이트 라구소스는 처음이라 시켜본 파슷하! 궁금했닷

비쥬얼부터 눙물 줄줄 ㅠㅠ

오일파스타에 가까웠다.
거기에 치즈가 많이 들어 가 풍미가 좋고 목넘김이 너무 좋다 ㅎㅎ

내가 좋아하는 야채, 가지!!!
가지를 굽거나 튀기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진다.

조금 아쉬운 건 고기가 너무 잘게 다져 있어서 참치느낌?이 난다는 것 ㅋㅋ

아무래도 기름과 치즈가 많다 보니 먹다보면 조금 느끼하고 짤 수 있는데,
이 때 구운 꽈리고추를 같이 먹으면 또 맛있다ㅋㅋ

#마노 시그니쳐 라이스

남친님이 마노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 ㅋㅋ
사실 이거 먹으려고 오늘 여기 왔다 ㅋㅋ

뜨겁게 달궈 진 무쇠팬을 통째로 가져다주신다.
살~짝 눌은 밥 위에 고기가 올라가 있는데, (살짝 눌어야 키포인트 ㅋㅋ 깐밥같다)
섞지 말고 수저로 한 번에 퍼서 먹으면 맛있다 ㅎ

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이 음식만큼은 한국식 맛이 난다 ㅋ
먹다가 레몬즙 살짝 짜서 먹으면 새콤하니 또 색다른 맛이 난다.

꽈리고추, 방울토마토, 애호박, 양파, 버섯 등의 다양한 가니쉬가 있어서
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.

다 먹었다.. ㅋㅋㅋ
20분 만에 다먹었다..
분명 배가 안 고팠는데 순식간에 식사 끝..

레스토랑인데 분위기 잡고 뭐시기도 없이 그냥 말도 없이 식사에 집중했다 ㅋㅋㅋㅋ
쳇 맛있어..,

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저녁 시간에 예약이 필수였는데
오늘은 빈 테이블이 남아 있어서 좀 슬펐다 ㅠㅠ
자영업 하시는 분들 진짜.. 애쓰신다 ㅠ

암튼 나는 다시 한 번 결심했다.
다음에는 그냥 코스 먹어야겠다 ㅋㅋ 코스 정말 강추이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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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소: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53 1층
전화번호: 063-229-9011
영업시간: 매일(런치) 11:30 - 15:00 / 매일(디너) 17:00 - 21:00
주차: 지하 1층 주차장 이용